(免疫)【생물】병원균에 대하여 대항하는 항체가 혈액 속에 생겨남으로써 병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는 일. 예를 들면 홍역을 한 번 치르고 난 어린이가 평생 동안 다시 홍역에 걸리지 않는 것은 홍역에 대한 면역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시지(BCG)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이 결핵에 걸리지 않는 것은 BCG 백신에 의하여 체내에 결핵균에 대한 획득 면역이 생겼기 때문이다.

[면역의 형성]
생체에는 미생물 또는 자기의 것과 다른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면 그것을 파괴하여 물리치는 자연적인 능력이 있다. 그것은 백혈구 및 백혈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형질 세포(形質細胞)가 만들어 내는 면역 글로불린이라는 물질의 작용 때문이다. 이 물질은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를 공격하여 병이 생기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와 같은 면역 반응이 오히려 몸에 좋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알레르기ㆍ자기 면역(자기 몸의 성분에 대하여 항체를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병, 만성 관절 류머티즘이 그 예이다.) 등이 그것이다. 면역이 생기게 하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하는데, 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나 녹말ㆍ셀룰로오스 등의 다당류와 지방인 경우도 있다.

[종류]
면역에는 한 번 생기면 평생 계속되는 종생 면역도 있으나, 한동안만 계속되다 소멸되는 일시적인 면역도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면역을 선천 면역이라 하고, 태어난 후에 생긴 면역을 후천 면역 또는 획득 면역이라고 한다. 그 밖에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이 있다. 체액성 면역은 면역 항체가 혈청 또는 체액 중에 들어 있는 경우이고, 세포성 면역은 조직 세포 자체가 면역 작용을 하는 경우이다. 항원이 체내에 들어 왔을 때 항체를 생성하는 림프구의 일부는 기억세포로 전환되었다가 동일한 항원이 유입되면 다량의 항체를 분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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